사우디는 왜 6조원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을 주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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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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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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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왜 6조원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을 주목하나?

TL;DR

사우디는 홍해 불안, 후티의 수중 드론, 이란의 잠수함 강화에 대응하고 국방 물자의 절반 이상을 현지 생산하려는 목표를 위해 3,000톤급 잠수함 4∼6척 도입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나토 장벽이 없는 경쟁 환경과 기술 이전 경험, 실물 운항 실적, 국내 기업 연합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지만, 독일 TKMS와 프랑스 나발 그룹을 제치려면 재투자와 현지화 조건까지 설득해야 한다.

Transcript

잠수함을 단 한 척도 가져본 적 없던 나라가 갑자기 6조원짜리 잠수함 시장을 열어쳤습니다. 그런데이 소식의 가장 표정이 밝아진 건 얼마 전 캐나다에서 밀렸던 하나 오션이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하나 오션은 60조 캐나다 사업을 독일에 내주며 나터의 벽앞에 멈춰섰습니다. 다들 아쉬워 있죠? 그런데 지구 반대편에서 잠수함 영척이던 사우디가 세 판을 열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이 판이 왜 하필 지금 열렸는지 왜 하나오션에게 유리한 경기장인지 우리 국방 예산으로 치면이 6조가 어느 정도인지 점심 시간에 이거 하나만 짚어 드리겠습니다. 이야기는 며칠 전 캐나다 동쪽끝 헬리팩스라는 한구 도시에서 시작됩니다. 대서양을 마주... Read More

Key Insights

  • 사우디는 SNEP II 계획으로 3,000톤급 디젤 잠수함 4∼6척을 도입해 처음부터 수중 전력과 운용 기반을 구축하려 한다.
  • 약 6조원은 잠수함 건조 중심의 추산이며, 기술 이전과 현지 공장, 기지, 교육, 30∼40년 정비가 더해지면 사업은 확대될 수 있다.
  • 홍해 항로의 불안과 후티의 수중 드론, 이란의 잠수함 증강은 사우디가 수상함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중 위협으로 제시된다.
  • 비전 2030은 국방 물자의 절반 이상을 사우디 안에서 생산하려는 목표여서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이 사업의 핵심 평가 요소가 된다.
  • 사우디는 나토 회원국이 아니므로 캐나다 사업에서 한화오션에 불리하게 작용한 나토 상호운용성 조건이 결정적 장벽이 되지 않는다.
  • 도산 안창호함은 2026년 3월 진해를 출발해 괌과 하와이를 거쳐 5월 캐나다에 도착하며 첫 태평양 횡단으로 운항 신뢰성을 보였다.
  • 한화오션은 국내 11개 방산업체와 K-잠수함 협력 체계를 꾸리고 HD현대와 함정 원팀을 구성해 통합 패키지 제안을 준비했다.
  • 수주전은 한화오션과 독일 TKMS, 프랑스 나발 그룹의 경쟁 단계이며, 재투자와 현지화, 홍해 작전 이해가 최종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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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s & Answers

Q: 사우디는 왜 지금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나?

예멘 내전으로 홍해 항로의 불안이 커졌고, 후티 세력이 물속으로 접근하는 수중 드론을 동원하기 시작했으며, 경쟁국 이란도 잠수함 전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상함만으로는 수중 위협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잠수함 전력 구축으로 이어졌다.

Q: 사우디 잠수함 사업의 규모와 도입 물량은 어느 정도인가?

사우디는 SNEP II 해군 확장 계획을 통해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4∼6척 도입하려 하며, 업계와 증권가는 사업 규모를 약 6조원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한국의 연간 국방 예산 60조원 이상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설명된다.

Q: 사우디 잠수함 사업이 약 6조원보다 커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약 6조원은 주로 잠수함 몇 척을 건조해 공급하는 비용을 중심으로 한 추산이다. 사우디는 기술 이전, 현지 생산 공장, 항구와 기지, 승조원 교육, 30∼40년에 걸친 정비와 관리까지 요구하므로 장기 협력 비용이 추가되면 전체 사업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Q: 사우디의 비전 2030은 잠수함 사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

사우디는 2030년까지 국방에 쓰는 돈의 절반 이상을 자국 안에서 생산하는 데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완성된 잠수함을 수입하는 것보다 기술을 이전받고 국내 조선소에서 생산하며 인력과 정비 역량까지 확보하는 조건을 더 중요하게 평가할 가능성이 제시된다.

Q: 한화오션이 캐나다 사업에서 밀린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

캐나다는 최대 12척, 전체 생애주기 비용 최대 60조원 규모의 사업에서 독일 TKM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 컨소시엄은 차순위가 됐으며, 나토 회원국 간 통신과 전술 정보, 무기 규격을 맞추는 상호운용성이 주요한 불리 요소로 설명됐다.

Q: 사우디 시장이 캐나다보다 한화오션에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우디는 나토 회원국이 아니어서 캐나다 경쟁에서 한화오션의 발목을 잡았던 나토 상호운용성 장벽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사우디가 중시하는 기술 이전, 현지 생산, 교육, 기지 건설, 장기 정비 패키지는 해외 기술을 배워 독자 잠수함을 개발한 한국의 경험과 맞닿아 있다.

Q: 도산 안창호함의 태평양 횡단은 수주 경쟁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

도산 안창호함은 2026년 3월 진해를 출발해 괌과 하와이를 거쳐 5월 캐나다 에스콰이몰트에 도착하며 한국 잠수함 최초의 태평양 횡단을 마쳤다. 하와이에서는 캐나다 해군 승조원 2명이 승선해 훈련했으므로 장거리 운항 능력과 실물 신뢰성을 직접 보여준 사례로 제시된다.

Q: 한화오션은 사우디에 어떤 통합 제안을 준비하고 있나?

한화오션은 리아드에서 열린 WDS 2026에서 국내 11개 방산업체와 K-잠수함 협력 체계를 구성했고, 수상함을 담당하는 HD현대와도 함정 원팀을 꾸렸다. 잠수함 자체뿐 아니라 무기와 전자 장비, 부품, 교육, 공장, 기지, 정비 역량을 함께 제안하려는 구상이다.

Q: 사우디 잠수함 사업의 주요 경쟁자는 누구인가?

경쟁 구도는 장보고-III Batch-II를 제안하는 한화오션, 캐나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독일 TKMS, 프랑스 나발 그룹의 3파전으로 설명된다. 나토 장벽이 사라졌더라도 경쟁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주 경쟁 단계로 확정 계약 소식은 없다.

Q: 한화오션이 수주하려면 어떤 조건을 보완해야 하나?

좋은 잠수함의 성능만 강조해서는 충분하지 않으며, 사우디 안에 공장과 일자리, 기술을 얼마나 과감하게 이전하고 재투자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또한 홍해의 좁은 작전 해역과 수중 드론, 이란 잠수함 위협에 장보고-III가 어떻게 대응할지 운용 방안까지 설득해야 한다.

Summary & Key Takeaways

  • 사우디는 잠수함을 한 척도 운용하지 않았지만 SNEP II 해군 확장 계획에 따라 3,000톤급 디젤 잠수함 4∼6척 도입을 추진한다. 약 6조원으로 거론되는 함정 건조 외에도 기술 이전, 현지 생산, 기지 건설, 승조원 교육, 30∼40년 정비 협력이 사업에 포함될 수 있다.

  •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예멘 내전으로 불안해진 홍해 항로, 후티 세력의 수중 드론, 이란의 잠수함 전력 강화가 있다. 여기에 2030년까지 국방 지출의 절반 이상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려는 비전 2030이 결합하면서 완제품 구매보다 기술 확보와 산업 기반 구축이 중요해졌다.

  •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Batch-II, 도산 안창호함의 태평양 횡단 실적, 국내 11개사와 구성한 협력 체계, HD현대와의 함정 원팀을 강점으로 제시한다. 다만 아직 수주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TKMS와 나발 그룹을 상대로 현지 재투자와 홍해 작전 환경에 맞춘 제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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