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누구를 가까이하고 어떤 관계를 멀리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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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6
by
김작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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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누구를 가까이하고 어떤 관계를 멀리해야 하는가?

TL;DR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가까이 지내는 사람의 견해와 습관에 물들기 때문에, 수행이 깊고 견해가 아름다운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돈과 성취를 좇는 목표에는 성공과 실패가 따라오지만, 행복과 화목을 향한 방향에는 성패가 없다. 비교와 욕심에 휩쓸릴 때는 잠시 멈추고 지금 가진 관계와 삶의 소중함을 살펴야 한다.

Transcript

지금 김작가님하고 저하고 만나서 대화를 하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물들어요. 이거를 불교 용어로 뭐라고 하냐면 훈습이라고. 훈자가 연기. 훈자. 자기도 모르게 연기에 [음악] 습관처럼 물 드는 거예요. 훈습이라고 해요. 굉장히 굉장히 중요한 불교의 수행법이에요. 그래서 [음악] 나 혼자 저기 동굴에가 갖고 혼자 열심히 수행해야지 이거보다 나보다 수행이 잘되어 있고 견해가 아름다우신 분을 가까이 두는게 훨씬 빠른 수행법이에요. 이게 바로 저는 인간관계의 핵심 같아요. >> 지금 주식 얘기가 나왔어. 그럼 요즘 주식이나 부동산이랑 난과 비교하면서 배합하는 사람들이 많단 말이죠. 지금 이번 달은 좀 다르지만 지... Read More

Key Insights

  • 인간은 대화하고 함께 지내는 동안 상대의 견해와 습관에 자신도 모르게 물들며, 불교에서는 이를 ‘훈습’이라고 부른다.
  • 혼자 고립되어 수행하는 것보다 수행이 깊고 견해가 아름다운 사람을 가까이 두는 편이 삶의 태도를 바꾸는 데 더 빠를 수 있다.
  • 정당한 노동 없이 빠르게 큰돈을 벌려는 욕망을 능력으로 여기는 풍조는 만족을 주지 못하고 개인과 사회를 위험한 방향으로 이끈다.
  • 여행이나 생활의 즐거움 자체는 건강하지만, 옆집이나 타인과 비교하는 순간 욕심과 결핍이 시작되어 현재의 행복을 놓치기 쉽다.
  • 목표에는 성공과 실패라는 그림자가 따라붙지만, 행복과 화목을 향한 방향에는 성패가 없어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나아갈 수 있다.
  • 설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 사람 자체가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이다.
  • 돈과 물건은 잠시 자신에게 머물다가 다른 사람에게 이동하므로, 소유에 집착하기보다 빌려 쓰듯 감사하고 소중히 다뤄야 한다.
  • 어리석은 질문은 없으며, 질문은 모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어리석음은 질문이 아니라 제대로 답하지 못한 답변에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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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s & Answers

Q: 나이가 들수록 어떤 사람을 가까이해야 하나요?

수행이 깊고 견해가 아름다우며, 말과 실제 삶이 일치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함께 대화하고 생활하는 동안 상대의 생각과 습관에 자신도 모르게 물든다. 따라서 좋은 견해를 지닌 사람과 지내는 일 자체가 혼자 애쓰는 것보다 빠른 수행법이 될 수 있다.

Q: 가장 멀리해야 할 사람은 어떤 유형인가요?

대화와 행동을 통해 욕심, 비교, 왜곡된 견해에 계속 물들게 하는 관계는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인간은 가까운 사람의 영향을 무의식적으로 받기 때문이다. 판단의 기준은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지가 아니라, 그 관계가 자신의 견해와 삶의 방향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지 여부다.

Q: 불교에서 말하는 훈습이란 무엇인가요?

훈습은 연기나 냄새가 몸에 배듯이, 사람의 견해와 습관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스며드는 현상을 가리킨다. 서로 만나 대화하는 순간에도 양쪽은 서로에게 물든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가까이 두느냐가 수행과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선택이 된다.

Q: 주식이나 자산 하락으로 괴로울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라진 금액에만 집중하기보다 돈이 영원한 내 소유물이 아니라 잠시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임을 살펴야 한다. 욕심의 흐름 속에서 계속 발버둥 치기보다는 잠깐 멈추고 힘을 빼는 태도가 필요하다. 다만 가정생활에 돈이 필요하다는 현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Q: 목표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목표에는 달성 여부에 따른 성공과 실패가 붙고, 목표를 이루어도 곧 다음 목표가 생기므로 좀처럼 쉴 수 없다. 반면 행복과 화목을 향한다는 방향에는 성패가 없다. 돈이 부족하거나 어려움이 생겨도 가족이 함께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삶 전체를 실패로 규정할 필요가 없다.

Q: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실패한 사람인가요?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뜻대로 나오지 않은 사람일 수 있다. 세상의 평가를 자기 존재에 대한 판결로 받아들이면 견디기 어려운 멍에가 될 수 있다.

Q: ‘나의 것은 없다’는 가르침은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하나요?

돈과 물건을 완전히 내 것이라고 움켜쥐기보다 잠시 빌려 쓰는 것으로 보고, 감사하며 소중하게 다루면 된다. 지금 내 손에 있는 것도 언젠가 다른 사람의 손으로 이동한다. 이런 태도는 소유욕을 줄일 뿐 아니라 물건과 환경을 함부로 망가뜨리지 않게 하는 관점으로 이어진다.

Q: 행복은 원하는 것을 얻어야만 생기나요?

행복은 반드시 목적지를 방문하거나 목표물을 얻은 뒤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실제 배낭여행을 가지 못했어도 친구와 계획을 이야기하던 시간은 행복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막힌 고속도로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현재의 관계와 자리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힘이 중요하다.

Q: 스님의 스승은 죽음과 소유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남겼나요?

스승은 육신을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았고, 제자들에게 자신이 살려 달라고 발버둥 치는지 아니면 평생 말한 대로 떠나는지 지켜보라고 했다. 또한 부도탑 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는 결국 누구도 돈이나 물건을 가지고 떠날 수 없다는 가르침을 삶으로 보여준 것이다.

Q: 속세의 고민을 스님에게 물어봐도 되나요?

주식처럼 과거에 없던 대상에 관한 질문도 그 바탕에는 오래된 욕심과 비교의 문제가 있으므로 불교의 가르침으로 다룰 수 있다. 삶의 방식은 달라졌어도 인간 정신의 고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모르기 때문에 하는 질문에는 어리석음이 없으며, 답변하는 사람이 제대로 답할 책임이 있다.

Summary & Key Takeaways

  • 인간관계의 핵심은 서로에게 무의식적으로 물드는 ‘훈습’에 있다. 혼자 고립되어 애쓰기보다 수행이 깊고 견해가 아름다운 사람을 가까이하면 더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 따라서 누구를 곁에 두는지는 단순한 친분이 아니라 자신의 습관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문제다.

  • 돈과 성취를 향한 목표에는 언제나 성공과 실패라는 평가가 붙고, 하나를 이루어도 곧 다음 목표가 생긴다. 반면 행복하고 화목한 삶이라는 방향에는 성패가 없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사람이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최선을 다한 과정까지 부정해서는 안 된다.

  • 재산과 육신을 포함한 모든 것은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잠시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다. 이 관점을 받아들이면 잃어버린 것에만 매달리지 않고, 현재 주어진 것을 감사히 다룰 수 있다. 말과 삶이 일치했던 스승의 마지막 모습은 내려놓음의 의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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